Blockchain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블록체인보다 요새 핫이슈는 비트코인 ,NFT ,메타버스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중요한 이유는 비트코인, NFT, 메타버스의 기반 기술이 블록체인이기때문이다.
그렇다면 블록 체인의 이름부터 뜯어보자.
블록과 체인이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담은 block이 사슬 형태로 연결된 분산원장을 만드는 기술이다. 시간 순서로 데이터가 기록된 블록을 쌓고, 이 블록을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정보의 신뢰성을 증명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블록 구조를 살펴보자. 정해진 시간마다 하나의 블록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블록에는 이전블록의 모든 내용이 하나의 암호로 변환되어 저장되고 정해진 시간동안 일어난 모든 거래들이 암호화되어 더해진다.
즉 한블럭에 이전 블록의 내용과 이번 블록에서 일어난 모든 거래가 담긴다는 말이다. 이렇게 블록이 계속 만들어지면 사슬 형태의 원장이 만들어진다. 여기서 원장이란 거래 내역이 모두 기록되어있는 기록장이란 뜻이다.
이렇게 장부를 분산시켜 위변조함에 있어서 안정성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100명의 장부에는 그 사건이 모두 기록된다. 근데 나쁜놈이 위조장부를 가져와서 그 사건을 부정해버린다. 하지만 100명이 1명이 위조한 말을 믿어줄까? 절대 안믿어준다.
즉 블록체인네트워크에 참여한 개인은 각 장부를 갖게되고 이 장부에는 모든 사실이 기록되어 있기때문에, 누군가 악의적으로 장부를 조작하려면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람들의 장부 모두를 조작해야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냥 단순히 본인 블럭(장부)만을 조작해서 갖고 있으면 이 블록은 체인에 들어갈 때 다수결에 의해 탈락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블록체인을 구현한 사람은 무엇을 의도했을까?
보안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탈 중앙화이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 정부나 은행이 개입하지 않아도 개인끼리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화폐를 만들고 싶어했다.
(이 이유에 대해선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자)
현재까지만 봤을땐 일론머스크나 유명한 사람들 말한마디에 비트코인의 값어치가 왔다갔다 거리는 것을 보니 은행이나 정부의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화폐를 만드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또 다른 의미로 중앙화가 생겨났다고도 생각이든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면 늘수록 계산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다. 10명있을땐 한 사건을 10명장부에만 적으면 되지만 1000명있을땐 1000명 장부에 다 적어야한다. 그래서 장부의 갯수가 많아지면 보안은 좋아지겠지만 거래의 효율성은 점차 나빠진다고 볼 수 있다.
블록체인에 의해서 파생된 기술들 비트코인이나 NFT등은 현재 욕을 먹고 있지만 블록체인 자체만큼은 앞으로 더 우리 삶에 가까워질 기술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