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5G 이동통신 기술은 크게 세 가지 기술진화 방향을 목표로 삼고 있다.
(1) 초광대역 서비스 (eMBB: enhanced Mobile Broadband),
(2) 고신뢰/초저지연 통신 (URLLC: Ultra Reliable & Low Latency Communications),
(3) 대량연결 (mMTC: Machine-Type Communications)
(1) 초광대역 서비스 (eMBB: enhanced Mobile Broadband)
UHD 기반 AR/VR 및 홀로그램 등 대용량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를 감당하기 위해 더 큰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고 더 많은 안테 나를 사용하여 사용자당 100Mbps에서 최대 20Gbps까지 훨씬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 제공을 목표로 한다. 15GB (Giga-Byte) 사이즈의 고화질 영화 1편을 다운로드할 때 500 Mbps 속도의 최신 4G는 240초 소요되는 반면 20 Gbps 속도의 5G에서는 6 초가 소요된다. 특히 기지국 근처에 신호가 센 지역뿐만 아니라 신호가 약한 지역 (Cell Edge)에서도 100Mbps 급의 속도를 제 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한 장소에 수 만 명이 오가는 번화가나, 주요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같이 사용자가 밀집된 장소에서도 끊김 없는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 가능할 것이다.
(2) 고신뢰/초저지연 통신 (URLLC: Ultra Reliable & Low Latency Communications)
로봇 원격 제어, 주변 교통 상황을 통신을 통해 공유하는 자율주행차량, 실시간 interactive 게임 등 실시간 반응 속도가 필요 한 서비스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서, 기존 수십 밀리 세컨드 (1ms = 1/1000 초) 걸리던 지연 시간을 1ms 수준으로 최소화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선자원관리 분야나 네트워크 설계 등의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시속 100Km/h 자율 주행 차량이 긴급 제동 명령을 수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예로 들면 4G에서 50ms 지연 가정 시 1.4 m 차량 진행 후 정지신 호 수신하는 반면 5G에서 1ms 지연 가정 시 2.8 cm 차량 진행 후 정지신호 수신하게 된다. (주의: 이것은 실제 차량의 제동거 리가 아니며, 5G 환경에서 위 거리 차이만큼 더 먼저 제동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해석해야 함)
(3) 대량연결 (mMTC: massive Machine-Type Communications)
mMTC는 수 많은 각종 가정용, 산업용 IoT 기기 들이 상호 연결되어 동작할 미래 환경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1 km2 면적 당 1백만개의 연결(connection)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 및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